【 청년일보 】 코로나19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잠시 유행하는 전염병으로 금방 백신을 찾아내고 가라 앉을 것만 같았지만 2020년 8월인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염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장기화가 되고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들의 일상도 조금씩 코로나19에 맞춰 변화되어 가고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할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달라진 산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교육산업의 변화이다. 호흡기 감염 질환인 만큼 비대면이 우선시 되었고 전국의 초∙중∙고와 대학교들이 모두 개학∙개강 연기가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진 않았고, 언제까지나 연기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정부와 교육기관은 온라인 수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zoom으로 인한 화상 수업으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것이다. 모두가 처음 겪는 상황인 만큼, 완벽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는 없었지만 이를 계기로 원격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다분해졌다. 대학에서는 사이버 강의 서버 구축을 실시했고, 교육부는 교원들에게 원격 수업 교수법 연수를 실시
【 청년일보 】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2020년 6월까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많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들을 위해 자영업자 생존 자금, 코로나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인 지원으로도 소용이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먼저,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침 하였다. 이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는 무기한 등교 연기가 되었고 특수학교, 청원학교도 예외일 수 없었다. 비장애인 아이도 혼자 집에 있는 것이 위험한 마당에, 장애인 아이들의 부모는 더욱 난처해졌다. 또한 온라인 개학으로의 연장선으로 인해, 정상적인 학습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 특히 지적장애인 아이들의 경우, 옆에서 누군가의 특별한 지도와 지원 없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느냐가 제일 문제인 것이었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불편함도 최근에서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 】 요즘은 서울에서 태어난 것이 스펙이야.’ 이 말을 들어본 이들이 꽤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 말은 서울•경기권 이외 지역인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청년들이 많이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 역시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온 학생이기 때문에 이 말에 더더욱 공감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왜 많은 청년들이 서울로 상경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과 문화의 중심은 서울에 집중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과학기술대, 몇몇 지방 국립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명문대들은 모두 서울에 밀집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In 서울’을 목표로만 할 정도로 서울에 매달리며 또다시 ‘서울 집중화 현상’은 반복의 연속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스펙을 책임지고 있는 ‘대외활동’과 ‘봉사’와 같은 활동들을 찾아보면 서울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대다수이며, 어학성적을 취득하기 위한 유명한 학원들도 모두 강남, 종로에 몰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대학에 와서 이런 격차를 느낀 적이 한 번 있었는데, 대학 동기들 중에 인터넷 유명 강사 현장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꽤나 있었던 것이다. 모두 수도권 학생들이었으며, 지방에서 올라온 나는 전혀
【 청년일보 】 “잘 잤어?”가 인사말이 되어버린 요즘, 정말로 잘 자고 있나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한창 열정 넘치고 에너지가 필요한 청년들이 이러한 보약은커녕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일까요, 유튜브에도 잠들기 위한 힐링 ASMR도 수백 개가 넘습니다. ASMR에 의존해서라도 잠에 들기 위한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현상입니다. 작성자 본인의 경우에도 불면증을 피해 갈 수 없는 경험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대를 대상으로 불면증 환자가 2014년 2만 7219명에서 18년도에 3만 259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4%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청년 불면증 현상은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정확한 답은 없지만 고민과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루는 것이 원인일 것입니다. 대부분 청년들의 공통적인 걱정 키워드는 취업, 미래, 실업입니다. 취업의 난인 시대에 청년실업도 피할 수 없는 벽이 되었습니다. 배움의 길을